'尹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특검 소환 불응⋯대면조사 무산되나

입력 2025-12-12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건희 특검, 일정 다시 협의할 듯⋯상반된 주장 나오기도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돼 고발당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특검의 소환에 불응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 대표에게 12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지했지만, 이 대표는 조사에 나오지 않았다.

앞서 이 대표는 이달 중에는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특검팀에 전달한 바 있다.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기한이 이달 28일까지인 만큼, 특검 수사 기간 내 대면조사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2022년 윤 전 대통령이 강서구청장과 포항시장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였고, 윤 전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는 통화 녹음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 대표 본인도 공천 개입 의혹의 피고발인 신분이다.

이에 특검팀은 이 대표에 대한 대면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12월 초부터 주말 조사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 대표 측이 이달 중 출석은 어렵다며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표 측은 "변호인 입회가 보장된다면 즉시 조사에 응할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특검이 협의 가능한 시간과 여건이 충분했음에도 현실적 조율 없이 특정 일자만 통보하고, 마치 제가 불응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00,000
    • +1.98%
    • 이더리움
    • 4,815,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53,000
    • +2.03%
    • 리플
    • 3,018
    • +0.94%
    • 솔라나
    • 204,900
    • +5.24%
    • 에이다
    • 630
    • -0.16%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00
    • +0%
    • 체인링크
    • 20,780
    • +3.54%
    • 샌드박스
    • 204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