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 화장실 면적 1.6배, 변기 수는 2배로 확대

서울 지하철이 이용환경을 개선하면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노후화된 역사 내 부착물과 안내문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화장실 개선사업에 나서는 등 지하철 환경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공사는 먼저 지난해부터 기준에 맞지 않거나 노후화된 역사 내 부착물 3368개와 승강장안전문 안내문 9443개, 현수막과 배너 702개 등 총 1만 3000여 개 시설물을 정비했다.
안내방송도 바뀌었다. 공사는 반복적인 안내방송으로 인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8호선 276개 역사에서 '음악이 흐르는 역'을 운영하고 있다. 역사 환경정비도 진행되고 있다. 대합실과 화장실, 출입구 캐노피와 폴사인, 벽체 등 시설을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노후 시설물을 정비했다. 훼손됐던 벽체의 필름지도 교체했다.
마해근 영업본부장은 "고객 만족은 거창한 변화보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에서 느끼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역사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성수역에 승하차 인원과 혼잡도가 늘어남에 따라 공사는 화장실 면적을 기존 76㎡에서 123㎡로 넓혔다. 남자화장실 소변기는 4개에서 7개로 여자화장실 대변기는 11개에서 21개로 늘렸다. 화변기는 전체를 양변기로 교체했다. 여자화장실 세면기도 3개에서 6개로 늘리고 파우더룸 공간도 넓혔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준공 전 현장 안전점검 등을 통해 본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혼잡도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3번 출입구 인근 추가 출입구 신설공사 등 시민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