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코노미] "2026년 키워드는 피지컬 AI...테슬라의 해가 될 것"

입력 2025-12-08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정수 블루닷AI 연구센터장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전쟁터로 피지컬 AI를 선택하고 있고 이것이 2026년에도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여기서 가장 앞서는 기업이 테슬라"이라고 진단했다.

강 센터장은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투데이TV '찐코노미'(연출 김성현)에서 "구글은 검색·이커머스 같은 디지털 마켓에서 경쟁하고 있다면, 테슬라는 도로·공장·학교 등 실제 공간에서 AI를 작동시키는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며 "현실 공간에서 실현시키는 AI는 디지털 마켓에서 실현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특히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FSD)을 예로 들며, "챗GPT가 답변하는 것보다 FSD가 강남 도심이나 해방촌 같은 언덕길을 정확히 주행하는 일이 훨씬 어렵다"며 "테슬라는 이 고난도 영역에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측면에서도 2026년 테슬라의 잠재력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강 센터장은 "2026년 테슬라 주가의 80%는 로봇택시 사업이 결정짓고, 나머지 20%는 옵티머스의 기술적 진전이 이끌 것"이라며 "상업용으로 나와서 물건이 팔리기 시작하면 주가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강 센터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상용화 시기에 대해 "생산이 시작되더라도 내부 공장에서만 사용하는 것은 상용화 단계가 아니다"며 "실제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고 소비자가 사용해야 비로소 상용화 단계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피지컬 AI 시장을 둘러싼 경쟁 구도도 소개했다. 강 센터장은 "메타는 얀 르쿤을 통해서 피지컬 AI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입했다"며 "제프 베이조스도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라는 AI 회사에 CEO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강 센터장은 피지컬 AI의 기술적 난이도가 유난히 높은 이유도 짚었다. 그는 "언어 모델이 틀린 답을 내도 사람은 '환각'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로봇은 실수하면 벽을 부수거나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다"며 "월드 모델은 지금 2.0 수준이지만 GPT가 3.5가 되자 챗GPT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처럼, 월드 모델도 3.5 수준이 돼야 비로소 상용화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찐코노미' 화면 갈무리 (이투데이TV)
▲'찐코노미' 화면 갈무리 (이투데이TV)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때이른 더위…골프웨어 브랜드, ‘냉감·통기성’ 첨단 기술로 여름 선점 경쟁
  • 李대통령, 오늘부터 인도·베트남 순방…경제협력·공급망 공조 강화
  • 의대 합격선 상승…지원자 30% 줄었는데 내신 1.22등급까지 올라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10,000
    • -1.78%
    • 이더리움
    • 3,482,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42%
    • 리플
    • 2,124
    • -2.57%
    • 솔라나
    • 127,100
    • -3.27%
    • 에이다
    • 369
    • -3.15%
    • 트론
    • 486
    • +0.83%
    • 스텔라루멘
    • 254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50
    • -3.46%
    • 체인링크
    • 13,670
    • -3.46%
    • 샌드박스
    • 118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