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안전권역 업그레이드”…특례시의회, 자율방범대 지원 ‘전면 강화’ 착수

입력 2025-12-04 2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7개 지대·900명 활동기반 법적 정비…“시민 체감안전, 제도부터 바꾼다”

▲] '용인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 '용인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자율방범대 지원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전부개정조례안 논의를 시작하며,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제정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취지에 맞춰 용인시 조례를 전면 개정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그동안 조례에만 근거해 운영되던 지원체계를 상위법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첫 제도 정비 작업이다.

현재 용인시에는 동부·서부연합대를 중심으로 △47개 지대 △900여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범죄 취약시간대 순찰과 지역 생활안전 활동 등 시민 곁을 지키는 ‘생활안전 최전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발의자인 신나연 의원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 시 행정과,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시 자율방범대 동부연합대가 함께 참여해 조례안 내용을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상위법 제정으로 자율방범대 법적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 만큼, 용인시도 그에 걸맞은 조례 정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나연 의원은 “위원회 전체가 함께 다듬어온 조례로 대표발의를 맡게 됐다”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의견을 조례안에 최대한 반영해 자율방범대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전부개정조례안은 15일 개회하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98회 임시회에서 정식 심사·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3,000
    • -1.01%
    • 이더리움
    • 4,706,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54,000
    • -2.73%
    • 리플
    • 3,100
    • -3.88%
    • 솔라나
    • 205,700
    • -3.2%
    • 에이다
    • 652
    • -2.1%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50
    • -1.24%
    • 체인링크
    • 21,250
    • -1.57%
    • 샌드박스
    • 220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