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 정례화… 공정거래·노동안전 강화 나선다

입력 2025-1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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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외주상생혁신팀 박상효 과장이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 외주상생혁신팀 박상효 과장이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공정거래와 노동안전 대응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의 정기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제도 개선을 논의하며 상생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한화 건설부문은 2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매월 정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공정거래 및 노동안전 규제가 강화되면서 협력사의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상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판단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각 공종별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간담회를 열어 제도와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진규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해 외주상생혁신팀장, 외주팀장, 안전보건기획팀장 등 실무진과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관리방안과 노동안전 관리방안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불법 재하도급 방지를 위한 계약 프로세스 준수,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에 기반한 투명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노동안전 분야에서는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현장 중심 사전 위험성 평가 강화, 예방 활동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협력사 대표들이 사업 수행 과정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협의체를 시작으로 12월 수장·방수·습식 공종 간담회를 비롯해 내년 5월까지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진규 외주구매실장은 “공정거래와 노동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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