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천안서 정기연주회⋯57명 무대 올라

입력 2025-11-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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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청소년오케스트라 12년째 운영 중
앙상블 단원, 정기연주회서 클래식·대중음악 등 선보여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화)

한화그룹이 19일 천안시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천안과 청주 두 지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교육을 제공해 온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진행하며, 올해가 12년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올해 진행된 교육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열렸으며, 두 지역의 앙상블 단원 57명이 무대에 올랐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6월 신입단원 21명을 선발하고 7월부터 악기 레슨, 오케스트라 합주, 음악이론 수업 등 교육을 했다. 이후 천안과 청주 지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두 차례 합동연습을 끝으로 이번 연주회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행사에 참여한 임성준 단원(천안 천성중 1학년)은 “처음에는 단순한 음악수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청주 단원들과 연습하고 연주회를 마치는 과정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과 청주의 단원들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1년간 준비한 곡들을 선보였다.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Te Deum)’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망라하는 공연을 구성했다.

올해 공연은 지역주민과 가족 단위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보다 대중성 높은 뮤지컬과 팝 레퍼토리를 다수 포함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 출연자인 테너 황현한도 협연에 나섰다.

정기연주회에 앞서 올해 활동에 대한 수료식도 진행됐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이 천안과 청주 앙상블의 대표 단원 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단원들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다.

김신연 단장은 축사에서 “조화로운 화음은 단원들의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만든 결과물이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으로 남을 것”이라며 “한화의 ‘함께 멀리’ 철학을 담고 있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청소년들의 성장과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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