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속성장 정책 논의”…중기중앙회, 토론회 개최

입력 2025-1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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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상생룸에서 소상공인 진짜 성장을 위한 ‘소상공인 성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소상공인유통산업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소상공인 및 관련 협・단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상희 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악화 요인 분석, 환경 변화에 따른 당면과제,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 등을 발표했다.

온라인 등 시장 변화 대비 역량 부족에 대응해 규모화・스마트화 병행 추진과 함께 로컬・생활서비스 혁신을 포함한 종합적인 성장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위평량 위평량경제사회연구소 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한 거래구조를 위한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법제도 규율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상공인 디지털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수도권 위주의 디지털 AI 인프라 중심 정책 지양 등 수도권-지방의 소상공인 디지털 수준 격차 극복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패널 토론은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소상공인 업계를 대표해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 곽노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본부장이 토론에 나섰고 지철호 법무법인 세종 고문과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참석했다.

손 실장은 “소공인에 대한 맞춤식 스마트공장 지원 등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소상공인 업종별 차등 지원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 본부장은 “소상공인을 생계형→안정형→성장형→기업형으로 구분하여 해당 유형에 맞춘 맞춤형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DX 활용 정책이 중요하다”고 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계속되는 내수 침체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온라인·디지털화돼가고 있는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업종별 맞춤형 성장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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