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 유즈드는 10월 한 달 거래액이 전월 대비 23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 유즈드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중고거래 서비스다.
지난달 무신사 유즈드에서 검수 직후에 판매 가능한 등급으로 등록된 중고 상품 수는 직전 달과 비교해 67% 늘어났다. 해당 기간에 무신사 유즈드 서비스에 접속해 상품 판매를 신청한 회원 수도 2.5배 가까이 확대됐다.
무신사 유즈드에서 중고 패션상품을 구입한 고객 수는 10월 기준으로 전월보다 158% 늘었다. 회원들이 1인당 구매한 평균 가격은 약 2만7600원이며 판매된 상품의 최초 공식 판매가 대비 평균 할인율은 73%에 달했다.
회사 측은 편의성을 앞세워 판매 회원이 많아진 덕에 합리적 가격의 중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덩달아 늘어났다고 보고 있다. 무신사 유즈드는 판매자에게 ‘유즈드백’을 보내 무료로 회수하는 상품 수거부터 △사진 촬영 △상품 케어 △상품 등록 △배송 등의 복잡한 판매 과정을 도맡아서 대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패션 상품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리커머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무신사 유즈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