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패스 이용자에 차보험 할인"…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

입력 2025-10-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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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이용실적과 차보험 할인 연계해 국민 교통비 부담 경감
교통·모빌리티 데이터 활용한 맞춤형 보험 요율 산출 모델 개발 예정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혁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맨 오른쪽),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혁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맨 오른쪽),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및 주요 손해보험사들과 함께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패스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자동차 보험 할인 혜택과 연계함으로써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패스는 정부가 대중교통비 절감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대중교통 요금 환급 카드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상품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험 요율 산출 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운전자에게 추가적인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및 교통혼잡 완화 정책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을 출시했으며 이듬해 특허청으로부터 위험 요율 산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KB손해보험 김혁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보험료 할인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국민 교통비 절감과 친환경 이동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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