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뇌물 의혹 본격 수사

입력 2025-10-15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 본사 전경.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 본사 전경. (사진제공=농협중앙회)
경찰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던 지난해 1월 전후로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강 회장과 주변 인물을 불러 자금의 흐름과 구체적 수수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조합을 대표해 조직 운영과 인사, 사업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로 ‘농민 대통령’으로 불리며, 공직자윤리법상 재산 등록 대상이기도 하다.

강 회장은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지낸 뒤 지난해 1월 25일 제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에너지 법안도 국회에서 ‘쿨쿨’ [국회에 묶인 국가 경쟁력]
  • 김정관 산업장관 "한미 3500억불 투자 MOU 체결⋯조선 수익 韓 귀속" [팩트시트]
  •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발표…李대통령 "국익 지키는 합의 이뤄냈다" [종합]
  •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 전문 [팩트시트]
  • 김용범 "반도체 관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합의" [팩트시트]
  • 속보 李대통령 "최대변수였던 한미 통상·안보협의 최종 타결"
  • 단독 상호금융권, 예보료율 올린다…내년 초 기금관리위서 확정
  • 10만 달러 깨진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솔라나 등 코인 급락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12,000
    • -4.2%
    • 이더리움
    • 4,820,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742,000
    • -2.5%
    • 리플
    • 3,457
    • -1.23%
    • 솔라나
    • 215,200
    • -0.65%
    • 에이다
    • 771
    • -2.65%
    • 트론
    • 446
    • +0.45%
    • 스텔라루멘
    • 399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4,650
    • +1.52%
    • 체인링크
    • 21,450
    • -1.29%
    • 샌드박스
    • 279
    • -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