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극동바다에 폐유 770ℓ 유출...해경에 업체 적발

입력 2025-10-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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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국동 소경도 대합실 인근 해상에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해경)
▲전남 여수시 국동 소경도 대합실 인근 해상에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해경)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국동항 해상에 폐유를 유출한 업체를 적발했다.

1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7시 48분께 여수시 국동 소경도 대합실 인근 해상에 검은색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틀에 걸쳐 유흡착재 약 400㎏을 투입해 방제를 마치고 유출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했다.

육상 우수관로를 중심으로 조사하던 중 일부 관로에서 기름이 부착된 흔적을 발견, 해상에 유출된 기름과 유사한 성분임을 확인했다.

해경과 여수시는 합동조사를 벌여 인근 A업체 외부에 보관 중이던 폐유저장용기가 파손돼 기름 770ℓ가 우수관로를 통해 해상으로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에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적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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