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갯벌 고립자 구조' 순직 해경 유족에 위로금 전달

입력 2025-09-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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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순직 해경 유족에게 위로금 지원
2013년부터 ‘해경영웅지킴이’ 협약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S-Oil) CEO.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S-Oil) CEO.

에쓰오일(S-OIL)이 구조 임무 중 순직한 해양경찰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에쓰오일은 12일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고(故) 이재석 경사(34)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 이재석 경사은 전날 새벽 3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꽃섬 인근 갯벌에서 고립자를 구조하기 위해 고립자에게 자신의 부력 조끼를 벗어 입혀주고 구조를 완료했으나, 헤엄쳐 나오던 중 밀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해경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S-OIL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 순직 해경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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