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의혹' 한학자·권성동 구속 유지…법원, 적부심 기각

입력 2025-10-02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판부 "청구 이유 없다"…서울구치소 수용 지속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 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 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교단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최진숙 차승환 최해일 부장판사)는 1일 오후 한 총재와 권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심리한 뒤 이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 심문 결과와 이 사건 기록에 의하면,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심문 과정에서 한 총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고 건강 상태도 좋지 않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 측은 특검이 이번 혐의와 무관한 압수수색영장을 토대로 증거를 위법하게 수집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적부심 기각으로 두 사람은 서울구치소에서 수용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 총재는 2022년 1월 윤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권 의원에게 교단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샤넬백을 전달하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또 교단 자금으로 김 여사에게 건넬 금품을 산 혐의, 권 의원에게 해외 원정도박 수사 정보를 확인하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추가됐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교단 현안을 국가정책으로 반영해달라는 등의 청탁을 받고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2~3월에는 한 총재로부터 현금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고, 한 총재의 도박 수사 관련 정보를 교단 측에 전달한 혐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057,000
    • +0.84%
    • 이더리움
    • 3,494,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1.67%
    • 리플
    • 2,113
    • -1.63%
    • 솔라나
    • 127,700
    • -1.54%
    • 에이다
    • 369
    • -2.38%
    • 트론
    • 485
    • -1.42%
    • 스텔라루멘
    • 264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70
    • -1.8%
    • 체인링크
    • 13,730
    • -2.21%
    • 샌드박스
    • 114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