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10명 중 6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계속되길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소비쿠폰 기대효과 및 개선 사항'을 조사한 결과, 소비쿠폰 정책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59.2%가 찬성했다. 33.5%는 '반대'라 답했으며 '모른다'는 7.3%였다.
소비쿠폰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 '매우 도움 된다'가 36.9%로 가장 많았고, '도움 된다'가 28.4%였다. '도움이 안 된다'는 9.1%,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는 7.5%로 나타났다.
2차 소비쿠폰을 사용하고 싶은 곳으로는 음식점 52.4%, 슈퍼마켓 34%, 농수산물점 26%, 병원 25.6%, 정육점 19.7% 순이었다.
개선 사항으로는 '사용 가능 지역 확대'가 39.8%로 가장 많았다. '사용 가능 상점 확대'가 35%, '고소득층 제외 등 선별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25%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