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시스템 차질”…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입력 2025-09-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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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경. (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 전경. (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교육부는 화재 발생 직후 소관 행정정보시스템을 긴급 점검한 결과 교육부 누리집 등 일부 정보시스템이 중단됐으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 등 로그인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다만 나이스와 K-에듀파인의 물리적 체계는 시도교육청과 나이스 총괄센터에서 별도로 관리하고 있어 데이터 유실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기술적 조치를 통해 행정전자서명인증시스템(EPKI)을 통한 로그인 기능을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지원시스템은 신청은 가능하지만 정부24 시스템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가족관계증명서 등 심사 서류를 신청자가 직접 업로드해야 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접수 기간 연장이나 임시 접수페이지 개설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취소 인원에 따른 추가 접수 기간 연장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된 만큼 학교 현장의 교무행정과 학생·학부모 등 대국민 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한 서비스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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