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은 25일 아주대삼거리 인근 아주로4번길과 버스킹존 일원에서 열린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 ‘수원골목야장’이 시민과 상인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골목을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무대로 재해석했다. 침체됐던 상권은 활기를 되찾았고, 시민 3000여 명이 몰리며 골목 전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아주대대학로골목형상점가 회원 점포들이 매장 판매뿐 아니라 점포 앞 팝업 부스를 열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구매 영수증 인증 시 맥주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MC가 진행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골목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윤주희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수원 전역 골목상권으로 ‘수원골목야장’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원의 대표적인 골목 축제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