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현대위아 대표 "학습하는 현대위아 만들자“

입력 2025-09-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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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
1000명 이상 임직원 참여

▲현대위아 권오성 대표이사가 23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CEO 타운홀 미팅’에서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 권오성 대표이사가 23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CEO 타운홀 미팅’에서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첫 임직원과의 소통 자리를 통해 모빌리티 부품과 로봇 분야에서 ‘압도적 기술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대위아가 ‘학습하는 조직’으로의 성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4일 현대위아는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전날 ‘2025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운홀 미팅은 대표이사가 직접 임직원과 함께 미래 비전과 향후 성장 방향을 나누는 자리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약 1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권 대표이사는 “제가 현대위아에 합류하게 된 것도 연구원이라는 백그라운드 때문인 것 같다”며 “현대위아가 압도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다른 부품사와 다른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핵심 기술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도록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유연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현대위아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습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학습해 나가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며 “직무 훈련과 교육은 물론 오픈 이노베이션, 사내 벤처 등을 다양한 제도를 통해 학습하는 현대위아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도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야 한다는 의미다. 권 대표는 “자동차의 개발 환경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개발, 제조, 지원 등 각 부문에서 일을 더욱 효율적으로 또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정착도 주문했다. 급변하는 외부 환경을 위해선 공정거래를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공정거래 문화가 사내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모든 업무에서 공정거래 전담부서와 사전에 업무를 협의하고 법을 위반 리스크를 사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현대위아는 타운홀 미팅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직원 사이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내 모든 구성원과 회사의 경영 상황을 공유하며 하나의 목표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현대위아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부품과 솔루션 제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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