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영업익 70억 ‘흑자전환’…패션·뷰티 동반 성장

입력 2026-08-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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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2916억원…전년 대비 15.1% 증가
코스메틱 매출 1295억원 ‘분기 최대’ 경신
수입패션 31.8% 성장…상반기 영업익 218억원

▲(사진=AI 생성)
▲(사진=AI 생성)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패션과 뷰티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메틱 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다시 썼고 수입패션도 30% 넘게 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2분기 매출이 29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71억원의 영업손실에서 141억원 개선되며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억원 늘어나 흑자전환했다.

실적 개선에는 패션과 뷰티 사업의 성장이 주효했다.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데다 외국인 고객 증가와 프리미엄 소비 수요가 맞물리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

특히 코스메틱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코스메틱 부문 매출은 1295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수입 코스메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

수입패션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1.8% 늘며 핵심 성장축 역할을 했다. 프리미엄 패션 수요가 이어지면서 수입 브랜드 사업이 전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자체 패션 브랜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일라일’은 34%, ‘델라라나’는 14% 각각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입패션과 코스메틱의 성장세에 자체 브랜드 경쟁력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2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렸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사업 전문화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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