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현대차그룹 미국 관세 직격탄에도 수익성 방어 여력 있다

입력 2025-09-19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5' 오픈스페이스 현대차 부스에서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뮌헨(독일)=권태성 기자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5' 오픈스페이스 현대차 부스에서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뮌헨(독일)=권태성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발 관세부담과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사업·재무역량을 바탕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다만, 단기적으로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19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4월부터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약 1조6000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량 중 수입 비중은 57.6%로 도요타(47.7%), GM(27.1%), 폭스바겐(81.8%) 대비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수익성 저하 폭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다만, SUV와 제네시스 등 고수익 모델 판매 비중이 65%에 달하고, 북미·유럽 등 고마진 시장 비중이 65%로 경쟁사보다 높아 견조한 이익 창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무 여력 또한 양호하다. 올 6월 말 기준 현대차와 기아의 부채비율은 각각 63.8%와 64.6%로 도요타(54.6%)와 유사한 수준이며, GM(180.4%), 폭스바겐(114.5%)보다는 우수하다. 순현금성자산도 30조9000억원을 보유해 투자 확대에 따른 차입 부담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 신공장(HMGMA) 가동으로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해 관세 노출을 줄일 계획이다. 다만, 인하된 관세율 적용 시기가 지연되고 일본 업체들의 관세 인하가 먼저 시행되면서 예상보다 큰 영업실적 하락 가능성도 있다.

나이스신평은 “관세부담과 공급망 재편에 따른 비용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사업·재무역량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 대응이 가능하다”며 “향후 미국 시장 내 경쟁지위 변화와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부담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워시, 취임 후 가장 강한 ‘금리 인상’ 신호…9월 확률 60% 육박
  • [내일날씨] 전국 곳곳 비…충남·전북 최대 150㎜ 이상
  • 비트코인 다시 8만달러 밑으로…워시 발언에 위험선호 약화
  • 멀티플렉스 3사, 9월 단독작 경쟁…콘서트·명작·애니 격돌
  • 국제유가, 호르무즈 통항 합의설에 하락…WTI 0.16%↓ [상보]
  • 지방 아파트 2채 중 1채 ‘3040’이 샀다…경남도 절반 육박
  • [금상소] 스벅·올영·당근·네페⋯내 소비습관에 맞는 제휴통장은
  • 9월 모평 직후 수시 전략은…“정시 지원선 확인하고 ‘하한선’ 정해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798,000
    • +0.7%
    • 이더리움
    • 3,424,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343,200
    • +0.26%
    • 리플
    • 1,941
    • +0.94%
    • 솔라나
    • 146,600
    • +1.38%
    • 에이다
    • 281
    • -0.35%
    • 트론
    • 473
    • -0.21%
    • 스텔라루멘
    • 250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10
    • +0.83%
    • 체인링크
    • 15,890
    • -0.13%
    • 샌드박스
    • 49.4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