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자회사 사운드엣,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입력 2025-09-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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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엣 X TIPS 로고 (사운드엣 제공)
▲사운드엣 X TIPS 로고 (사운드엣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자회사인 사운드엣(대표 신용섭)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TIPS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 자금 등 최대 8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운드엣은 이번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K-POP 산업 내 업무 효율화와 인건비 절감을 위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전망이다.

사운드엣은 K-POP을 포함한 국내 음악 업계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제공하는 B2B SaaS 서비스‘PLAYCOUNT’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현재 영상, 음원, 공연, 팬덤 활동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ㆍ분석ㆍ전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텍스트ㆍ오디오ㆍ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맥락에 맞게 처리해 K-POP 콘텐츠 마케팅 기획과 효과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K-POP 업계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아티스트의 국가별 리스닝 통계 분석을 통한 해외 진출 지원 등이 가능하며 통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AI 모델을 통해 K-POP 업계 내부의 업무 자동화를 실현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음악 업계에 숫자 기반의 객관적인 음악 차트와 트랜드지표 등을 제시해 K-POP의 인기를 객관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차트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새로 론칭해 K-POP 업계의 통계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전망이다.

▲‘PLAYCOUNT’의 서비스 화면 (사운드엣 제공)
▲‘PLAYCOUNT’의 서비스 화면 (사운드엣 제공)

사운드엣은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해외 네트워크와의 협력,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외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주요 타겟 시장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팬덤 플랫폼 및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연계해 기술을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신용섭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K-POP 산업 혁신을 선도할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데이터와 AI 등 IT 기술을 활용해 국내 음악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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