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배 조기·분산 수확으로 추석 성수품 안정 공급”

입력 2025-09-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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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배 농가·APC 방문…“정부, 물량 최대 공급·할인지원 병행”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배 농가를 찾아 햇배 작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배 농가를 찾아 햇배 작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주요 과수 산지의 생육과 출하 상황을 점검하며 성수품 안정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11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배 농가와 아산원예농협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햇배 수확·선별 현장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도 과원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애써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매 성숙도를 꼼꼼히 확인하고, 장기 저장용 배는 조기 수확·저장하고 성수품용 배는 적정 시기에 수확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별장 현장을 둘러본 송 장관은 “정부가 추석을 맞아 공급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시장에 내놓고 소비자 할인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배는 사과와 함께 대표적인 저장 과일인 만큼 성수기뿐 아니라 평시에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현장을 안내한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조생종 원황 배 출하가 막바지 단계고, 다음 주부터 본격 출하되는 중생종 신고 배 물량이 충분해 추석 성수기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폭염과 늦은 추석의 영향으로 사과(홍로)·배(원황) 가격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생육이 회복세를 보이고 농가 출하 의향도 커 추석 성수기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사과·배 등 성수품 공급 확대를 포함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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