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소속사가 미등록 불법 운영에 사과했다.
10일 옥주현의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라며 고개 숙였다.
소속사는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즉시 보완 절차를 밟아 등록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OI엔터테인먼트는 옥주현이 지난 2022년 설립한 1인 기획사로 이후 뮤지컬 배우 이지혜를 영입해 매니지먼트 해왔다.
하지만 이날 해당 소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며 불법 운영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옥주현이 과거 설립한 1인 기획사 타이틀롤도 사업자 등록이 되지 않아 논란에 불을 지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등록 절차가 필요하며 이를 위반해 영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