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야, 이재명 정부 기본사회 정책 부응…“출산·교통·보건 지원 확대”

입력 2025-09-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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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기본사회 철학 실현”…여야 협치로 시민 숙원 해결

▲이재준 시장(가운데)과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가 시민체감 숙원사업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가운데)과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가 시민체감 숙원사업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시 여야가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정책에 부응하는 민생안정 숙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출산·청소년·어르신을 아우르는 체감형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합의된 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무상 교통 △대상포진 무료 접종이다.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 50만 원을 신설하고, 둘째 아이 지원금은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청소년 생리용품은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지급하고, 무상 교통은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65세 이상 시민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의회는 10월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의결하고, 11월 정례회에서 예산을 편성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연간 소요 예산은 275억원 규모로, 시는 기업 유치와 긴축 재정으로 재원을 마련한다.

▲민생안정을 위한 시민체감 사업 그래프. (수원특례시)
▲민생안정을 위한 시민체감 사업 그래프.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기본사회’ 철학에 부합하면서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설계했다”며 “여야 합의와 협치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 공동선언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진행돼 다행”이라며 “의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대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더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집행부와 여야가 한목소리로 공동선언을 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시민과 수원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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