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환주 KB국민은행이 해외 기관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IR(기업설명회)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이 행장이 21일부터 27일까지 5박7일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시카고를 방문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만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IR은 자금조달 목적 없이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재무 현황, 시장 전망 등을 설명하는 NDR(Non-Deal Roadshow) 형태로 진행된다. 1대 1 미팅이나, 소규모 IR 미팅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코스피 5000 달성 등 새 정부 금융정책 기조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 △수익성 관리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한미정상회담과 상호관세 협상 결과에 따른 미국 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점검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홍콩·싱가포르·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금융허브에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이어오고 있다"며 " 하반기에도 글로벌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