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실채권 비율 전북 15.3%…전국 최고

입력 2025-09-05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올해 상반기 전북 지역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마을금고 경영지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267개 금고 중 623곳(49.2%)이 고정이하여신 비율 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가 빌려준 돈 중 정상적으로 회수가 어려운 부실채권을 뜻한다. 일정 기간 연체로 회수가 불확실한 '고정', 회수 가능성이 낮은 '회수의문',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추정손실'로 나뉜다. 고정이하여신 비율 8%를 넘으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본다.

권역별로 보면 △전북 15.3% △부산 13.45% △경기 11.95% △대구 11.77% 순으로 나타나 모두 전국 평균(10.73%)을 웃돌았다.

새마을금고는 더 엄격한 기준인 순고정이하여신비율 9%를 감독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이를 초과해 위험 등급으로 분류된 금고 비율은 △전북 54.2%(59개 중 32개) △경기 44%(109개 중 48개) △부산 40.9%(137개 중 56개) △인천 31.4%(51개 중 16개) 순이었다.

전국 새마을금고의 연체액은 15조 2124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3조8000억원 △서울 2조8532억원 △대구 1조2981억원 순이었다. 전국 평균 연체율(8.37%)보다 높은 지역은 부산(10.32%), 대구(9.76%), 전북(9.66%), 경기(9.48%) 등이다.

한편 부채가 자산보다 더 커진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금고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23곳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새마을금고 측은 "일부 새마을금고가 자본잠식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6월 기준 전체 새마을금고의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은 7.68%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행정안전부 고시 감독 기준에 따른 규제비율 4%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우린 주주 아니다?”…앤스로픽發 ‘프리IPO 쇼크’ [AI 투자 광풍의 ‘민낯’]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13,000
    • +0.06%
    • 이더리움
    • 3,145,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1.35%
    • 리플
    • 2,026
    • -1.98%
    • 솔라나
    • 125,600
    • -1.02%
    • 에이다
    • 371
    • -0.54%
    • 트론
    • 531
    • +0.57%
    • 스텔라루멘
    • 214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50
    • -2.15%
    • 체인링크
    • 14,100
    • -0.7%
    • 샌드박스
    • 105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