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임금 격차 3000만원 이상⋯여성이 남성보다 임금 감소폭 컸다

입력 2025-09-0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가족부, '성별 임금 격차 조사 결과 발표'

▲공시 대상 회사 성별 임금 격차 및 평균임금 (여가부)
▲공시 대상 회사 성별 임금 격차 및 평균임금 (여가부)

지난해 공시대상회사에 재직 중인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978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여성 1인당 평균임금은 6773만 원으로 성별 임금 격차가 3000만 원 이상 벌어졌다.

5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성별 임금 현황을 공시한 2980개 공시대상회사를 분석한 결과,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978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여성 1인당 평균임금은 6773만 원으로 성별 임금 격차가 전년(26.3%) 대비 4.4%p 증가한 30.7%로 나타났다.

남녀 평균임금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여성의 임금 감소폭(-6.7%)이 남성(-0.8%)보다 컸다. 특히 제조업,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등 종사자가 많은 산업에서 성별 임금 격차가 전년보다 확대했다.

산업별 성별 임금 격차는 △도매 및 소매업(44.1%) △건설업(41.6%) △정보통신업(34.6%)에서 크게 나타났다. 격차가 적은 산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5.8%) △숙박 및 음식점업(17.7%)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22.5%)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1.8년, 여성 9.4년으로 성별에 따른 근속연수 격차는 20.9%로 집계됐다. 전년(23%) 대비 2.1%p 감소한 수치다.

▲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 및 평균임금 (여가부)
▲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 및 평균임금 (여가부)

한편 344개 공공기관의 평균임금의 경우 남성은 7267만 원, 여성은 5816만 원으로 확인됐다. 성별 임금 격차는 20%로 전년(22.7%) 대비 2.7%p 감소했다.

공공기관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0.5년, 여성 8.4년으로 성별 근속연수 격차는 19.9%였다. 전년(29%) 대비 9.1%p 줄었다.

신우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성별 임금 격차는 직무 내용·승진·휴직 등 임금 결정 요인뿐 아니라 산업·직종 분리와 같은 구조적 요인 등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여가부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공시대상회사 및 공공기관 근로자의 성별 임금 격차를 분석한 것으로 사회적 공감대 확산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조업일수 감소' 새해 초순 수출 2.3% 줄어⋯반도체는 45.6%↑ [종합]
  • 출근길 블랙아이스 비상…추돌사고·안전재난문자 잇따라
  • 오천피 기대 커져도 ‘저평가 기업’ 비중은 여전
  • 4인 가구 시대 저물고...경제 표준 된 ‘솔로 이코노미’[나혼산 1000만 시대]
  • 바이오 이어 의료AI도 옥석 가리기?…이제는 숫자가 말한다
  • 두 번의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과제⋯"실질적 협력 강화해야" [리셋 차이나]
  • 국가대표 AI 첫 심판대…수능 수학점수 70점대로 쑥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12: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22,000
    • +1.38%
    • 이더리움
    • 4,648,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955,000
    • -0.1%
    • 리플
    • 3,081
    • -0.1%
    • 솔라나
    • 210,500
    • +4.94%
    • 에이다
    • 590
    • +2.61%
    • 트론
    • 442
    • +0%
    • 스텔라루멘
    • 336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180
    • +2.53%
    • 체인링크
    • 19,800
    • +1.64%
    • 샌드박스
    • 175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