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AI 기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체계 전면 강화

입력 2025-09-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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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11명→25명 증원ㆍAI 통한 시스템 고도화
지난달 사기계좌 1300건 적발·피해예방 225억 원

(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체계를 전면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적 시스템 강화와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로 나뉜다. 우선 지난달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늘렸다. 증원된 인원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 유형을 분석해 집중 탐지하는 업무를 맡는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도 지속한다. AI가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 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계좌 지급정지 등 예방조치를 취한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정부 차원의 '보이스피싱 AI플랫폼' 구축 이후 데이터가 축적되면 고객별로 더욱 정교하고 맞춤화 된 탐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금융 범죄를 넘어 사회적 피해를 초래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달 1306건의 시가계좌를 적발하고 225억 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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