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교과서 시대 대비… 경기도ㆍ경과원, SW미래채움 강사 78명 역량강화 워크숍

입력 2025-09-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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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정보취약계층까지 교육격차 해소 앞장”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개최한 2025년 경기 SW미래채움 강사 워크숍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개최한 2025년 경기 SW미래채움 강사 워크숍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025년 경기 SW미래채움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과원과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SW미래채움사업은 도내 청소년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비해, 현장 강사들의 교수법을 혁신하고 최신 교육 흐름에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도내 SW교육을 맡고 있는 강사 78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문제해결 중심의 5D PBL(Discover, Define, Design, Develop, Deliver) 교육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수법 훈련을 받았다

이번 과정은 강사들의 창의적 사고와 실습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제 제작 과정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이 됐다.

첫째 날에는 입소식과 특강을 시작으로 팀빌딩, 디지털 기술 학습, 문제 정의 및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타입 설계·제작까지 이어졌다.

참가 강사들은 마이크로비트 교구를 활용해 실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설계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팀별로 완성된 결과물을 시연·발표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총 16개 작품 중 '나를 위한 따뜻한 힐링 밥상'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기울기 센서와 네오픽셀 LED를 활용해 따뜻한 식탁 분위기를 구현함으로써, 마음과 몸을 위로하는 힐링 솔루션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경과원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강사들과 함께 향후 PBL 교수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AI·SW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준우 미래산업전략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운 교수법과 프로젝트 경험이 현장 교육에 잘 스며들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정보 소외지역과 취약계층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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