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대 은행, 예대금리차 두 달 연속 확대⋯가계대출 금리 '쑥'

입력 2025-08-27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개 은행, 예대금리차 전월보다 확대
평균 대출금리 상승…수신금리는 하락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두 달 연속 커졌다. 평균 대출금리는 오른 반면, 수신금리는 떨어졌기 때문이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 상품(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제외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1.468%포인트(p)로 전월(1.418%p) 대비 0.05%p 확대됐다.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주요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는 4월부터 좁혀지다가 6월들어 다시 벌어졌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 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확대될수록 은행의 이자수익도 커진다.

은행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KB국민은행(1.54%p)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한은행(1.50%p) △NH농협은행(1.47%p) △하나은행(1.42%p) △우리은행(1.41%p) 순이다.

4개 은행 모두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 한 달 새 KB국민은행은 0.1%p, 농협은행은 0.07%p 벌어졌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0.04%p 상승했다. 신한은행은 전월과 같았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6.03%p)이며, 제주은행(3.13%p)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케이뱅크 3.01%p, 토스뱅크 1.85%p, 카카오뱅크 1.69%p 순으로 예대차가 크게 나타났다.

예대금리차가 두 달 연속 확대된 것은 5∼6월 은행들이 대출 가산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를 줄인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 결과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며 예대금리차도 함께 커졌다.

지난달 5대 은행의 평균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 금리는 평균 3.98%로 나타났다. 전월 평균 3.962%에서 0.018%p 올랐다. 이들 은행의 지난달 저축성 수신금리는 평균 2.512%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2.544%)보다 0.032%p 하락했다.

5대 은행의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KB국민은행(2.39%p), 우리은행(2.24%p), 신한은행(2.21%p), 하나은행(2.19%p), NH농협은행(2.14%p) 순으로 컸다.

인터넷은행 3사에서는 토스뱅크 4.42%p, 카카오뱅크 2.74%p, 케이뱅크 2.69%p로 각각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일 연속 상승' 코스피, 4904.66 마감⋯현대차 시총 3위 등극
  • TSMC, 대만서 미국으로…"수십 년 안에 시설 상당 부분 해외 이전“
  • 설 자리 잃은 비관론…월가 미국증시 ‘힘’에 베팅 [2026 미국증시 3대 화두 ① 성장]
  • 고부가 선박, 연초 수주 낭보…'테크 퍼스트' 전략 [조선업, 호황의 조건]
  • 두쫀쿠 유행에 쏟아지는 두바이 디저트…파리바게뜨· 투썸도 가세 [그래픽]
  • 단독 지난해 구직자 관심도, 공공기관 두 배↑...자취 감춘 유니콘
  • 당근 없는 트럼프식 관세 거래…한국 경제·기업 더 큰 시련 직면 [2년차 접어드는 트럼프 2.0 ①]
  • “독립성 요구는 커졌는데”…금융권 이사회 덮친 ‘관치 인식의 그림자’ [이사회의 역설上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00,000
    • -2.19%
    • 이더리움
    • 4,759,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0.46%
    • 리플
    • 2,959
    • -2.73%
    • 솔라나
    • 198,900
    • -5.65%
    • 에이다
    • 548
    • -5.68%
    • 트론
    • 459
    • -2.96%
    • 스텔라루멘
    • 323
    • -3.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30
    • -3.13%
    • 체인링크
    • 19,140
    • -6.31%
    • 샌드박스
    • 201
    • -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