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쌍용1차' 최고 49층 999가구 재건축…마천4구역은 1254가구 탈바꿈

입력 2025-08-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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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최고 49층 999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마천4구역에는 125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8일 서울시는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변경) 심의(안)를 수정·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5개 동 15층, 630가구인 대치쌍용1차 아파트는 정비사업을 통해 6개 동 최고 49층, 999가구(공공임대 132가구)로 탈바꿈한다.

양재천을 연결하는 녹지네트워크가 조성되며 영동대로 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 심의안도 건축·경관·교통 분야에 대해 통합 심의해 통과시켰다.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33층 10개 동, 1254가구(임대 2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서울 경전철 위례선이 인접했으며 북위례 상업지와 연결된 생활 편의성, 남한산성에서 이어지는 자연 녹지 등의 정주 여건이 확보된 곳이다.

단지 외관은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 산봉우리에 고고하게 걸려 있는 구름을 주된 디자인 모티브로 하고 계곡물 흐름과 폭포수가 연상되는 'URBAN CLOUD'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얀 구름 형상은 미려한 외관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알루미늄 패널 소재로 연출한다.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단지 경관이 조성될 수 있는 조경도 계획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마천4구역은 2026년 착공할 예정"이라며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업구역인 만큼 다른 구역 개발에도 촉진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공원 분야도 통합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으로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620가구(공공임대 55가구)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단지에는 놀이·돌봄 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가 설치될 예정이다.

흑석재정비촉진지구 흑석9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경관 분야 변경 심의안도 통과됐다.

흑석9구역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한 위치로 총 15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한다.

이번 계획은 단지 주 출입구를 중심으로 한 건축물 입면 디자인을 개선했고 기존 소규모 2개소로 계획된 어린이집을 1개소로 통합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신설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시설은 전망대와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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