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뜨거워진 폭염…광주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

입력 2025-08-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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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표본감시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협력 의료기관 7개소에 내원 또는 입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 의심 환자의 검체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표본감시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협력 의료기관 7개소에 내원 또는 입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 의심 환자의 검체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최근 광주지역 기온이 상승하면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이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표본감시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협력 의료기관 7개소에 내원 또는 입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 의심환자의 검체를 분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족구병 검출률은 6월 셋째 주 28.6%(7건 중 2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6월 넷째주 100%(11건 중 11건)로 급증했다. 7월에도 높은 검출률이 지속됐다.

7월 첫째주 93.3%(15건 중 14건), 둘째주 86.7%(30건 중 26건), 셋째주 76.0%(25건 중 19건), 넷째주 83.3%(24건 중 20건)를 기록해 7월 한 달 평균 검출률은 84.0%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수족구병이 5월부터 증가해 여름철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6월 말부터 수족구병 검사 의뢰 건수와 원인체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예년보다 유행 시기가 다소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0~6세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전파 경로는 감염자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이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장난감, 식기, 식품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대표적 증상은 손·발·입 안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과 발열, 두통,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다.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수족구병은 약물 치료 후 7~10일 내 대부분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간염 등 중증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예방 백신이 없고 특별한 치료제도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그는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철저한 손씻기, 장난감 및 환경소독 등 개인위생과 환경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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