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유리가 빚과 관련해 전남편 최병길PD의 해명에 분노했다.
2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만히 있는데 왜 시비를 걸어오는지 모르겠다”라며 “‘로나 유니버스’때의 일 잊었냐. 내 지분은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서유리는 “부대표 최X호씨가 내 지분은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녹취도 남아 있다”라며 “나는 로나 유니버스 법인카드로 10원 한 푼 긁어본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게 전부 사업상의 부채였냐. 남아 있던 당신의 미국 유학 빛, 영끌한 여의도 집 2금융 대출, 페라리 구매 비용 등이 아니었나”라며 “왜 전부 로나유니버스 핑계를 대는 거냐”라고 전했다.
서유리는 “통장 이체 내역 하나만 까면 다 들통날 거짓말 그만 좀 해라”라며 “작년 12월에 갚았어야 할 채무 아직도 안 갚았으면 시비라도 걸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당신이 계속 허위사실을 주장한다면 나도 어쩔 수 없이 대중에 결정적인 증거를 공개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과 2019년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특히 두 사람은 혼인 기간인 2022년 버추얼 기획사 로나 유니버스를 설립했으나 현재는 운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 서유리는 최병길로 인해 수십억의 빚을 졌다고 주장하며 현재도 그 빚을 갚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병길은 전날인 1일 “서유리에게 진 채무는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다. 서유리와 50:50 지분을 소유한 ‘로나 유니버스’ 사업에 들어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서유리의 돈을 유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