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시작부터 野 '피켓 시위'로 정회

입력 2025-07-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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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시작부터 야당의 피켓 시위로 인해 정회했다.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하자마자 국민의힘 피켓 시위로 인해 파행을 맞았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트북에 '갑질왕 강선우 OUT', '강요된 사적지시, 선넘은 갑질행동, 우리가 기억한다' 등 강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스티커를 노트북에 붙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여야 간 고성이 격화하자 이인선 위원장은 청문회 시작 13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이후 속개된 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회의장에는 회의 진행에 방해되는 물건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인선 위원장이 회의 시작부터 저런 피켓이 (노트북에) 붙어 있는데 아무런 제지도 않고 회의 진행을 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편파적인 진행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강 후보자 본인이 보건복지부 장관 청문회 때 피켓을 (노트북에) 붙여 놓고 청문회를 한 당사자"라며 "갑질 장관 후보자는 사퇴하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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