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자과학기술 인재 양성 본격화... '서울퀀텀캠퍼스' 2기 모집

입력 2025-07-08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퀀텀캠퍼스 '2025 산업전문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퀀텀캠퍼스 '2025 산업전문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양자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서울퀀텀캠퍼스(SQC) 산업전문과정' 2기 교육생을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양자과학기술은 양자컴퓨팅, 초정밀 센서, 양자암호통신 등을 아우르는 기술로 미세 암 진단부터 금융 보안까지 파급력이 큰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양자기술 사업화 심화 과정인 SQC를 신설하며 양자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지난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1기 과정에서는 바이오, AI, 물류,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양자기술을 접목한 20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7개 우수 과제에 기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해외 유수 기관과의 기술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1기 수료팀 중 2개 팀은 이미 창업에 성공했으며, 6개 팀은 테크 전시 참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SQC 산업전문과정' 2기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8월 7일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국내외 산학연 양자기술 사업화 분야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대거 참여하여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대학원생, 교수, 연구진, 기업 임직원 등 기존 산업에 양자기술을 적용하거나 양자기술 사업화를 추진 중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 자격은 서울시민이거나 소속 기관(분점 포함)이 서울에 소재할 경우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퀀텀캠퍼스를 통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양자 관련 연구 성과가 창업이나 기술 이전으로 이어져 성공 사례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75,000
    • +1.64%
    • 이더리움
    • 4,930,000
    • +5.93%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0.99%
    • 리플
    • 3,071
    • -0.84%
    • 솔라나
    • 203,900
    • +2.93%
    • 에이다
    • 689
    • +4.24%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73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37%
    • 체인링크
    • 20,960
    • +2.29%
    • 샌드박스
    • 21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