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이주호 교육부 장관·박종준 전 경호처장 소환

입력 2025-07-04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재구성⋯국무위원 줄소환
박 전 처장, 尹 체포 방해‧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4일 오후 이 부총리와 박 전 처장을 서울고검 청사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0분께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한 이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지 못한 게 맞는지’ ‘(당시) 국무회의가 위법하다고 보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특검팀은 이달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조사했고, 전날에는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으로 국무위원이 피해자에 해당하는지, 한 전 총리와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을 방조 혹은 가담했는지 등을 따지며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는 연락을 받지 못해 불참했고,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만 참석했다.

특검은 이 부총리를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4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4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박 전 처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윤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의 비화폰 통화기록을 삭제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는 의혹도 추궁할 계획이다.

박 전 처장은 이날 오후 1시57분께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하며 “여러 가지 관련된 사항들을 수사 과정에서 소상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61,000
    • +3.82%
    • 이더리움
    • 3,579,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3.38%
    • 리플
    • 2,187
    • +4.34%
    • 솔라나
    • 131,900
    • +3.78%
    • 에이다
    • 388
    • +4.3%
    • 트론
    • 478
    • -1.24%
    • 스텔라루멘
    • 260
    • +7.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00
    • +2.58%
    • 체인링크
    • 14,350
    • +3.54%
    • 샌드박스
    • 12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