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선행지표 없이도 소폭 상승…日 닛케이 0.84%↑

입력 2025-06-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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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1년 만에 최고 수준
美-캐나다 무역협상 기대감↑
7月 FOMC 때 금리 인하 전망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30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 약세ㆍ기술 종목에 대한 전망 등이 맞물리면서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물론 하반기 두 차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아시아 지역 일부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날보다 336.60포인트(0.84%) 오른 4만0487.3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는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줄였으나 전 거래일 대비는 올랐다. 종가는 전날 대비 12.30포인트(0.43%) 오른 2852.84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은 장 마감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 대비 14.32포인트(0.37%) 오른 3936.08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0포인트(0.59%) 상승한 3444.4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급락 출발한 대만 증시 자취안지수는 마감 전까지 추세를 이어갔다. 종가는 전일 대비 324.06포인트(1.44%) 내려 2만2256.02에 머물렀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4.53포인트(0.47%) 내린 2만4168.95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인도 센섹스지수와 싱가포르 ST 종합지수는 각각 0.43%와 0.04% 하락장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유입됐다. 주말 사이 뉴욕증시가 문을 닫는, 선행지표의 부재 속에서도 글로벌 리스크 완화 분위기가 이어졌다. 7월 말로 예고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점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매수세를 부추겼다.

다만 중국의 경기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홍콩증시는 혼조세였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연속 위축되면서 정책 대응 필요성도 제기됐다.

일부 지표는 상승하면서 시장 혼돈도 이어졌다. 중국의 6월 신규 수출주문은 14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였다. 6월 주문지수(47.7)는 5월(47.5) 대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황지춘 캐피털이코노믹스 분석가는 로이터를 통해 “6월 PMI가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였으나, 서방과의 긴장으로 인해 수출이 계속 압박받을 것”이라며 “여전히 물가하락과 경기 위축 압력의 징후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올라 0.52%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0.01% 내리며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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