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불법 정치자금 혐의' 송영길 보석 인용

입력 2025-06-23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연합뉴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연합뉴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석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23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000만 원, 주거 제한, 허가 없는 출국 제한 등을 걸었다.

아울러 민주당 돈봉투 사건 관계자인 허종식 민주당 의원, 이성만·윤관석·임종성 전 의원, 박용수 전 보좌관,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연락하지 못하도록 했다.

송 대표는 1심 재판을 받던 지난해 5월 말 보석으로 석방된 바 있다. 다만 1월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법정에서 다시 구속됐다.

당시 재판부는 송 대표의 정치 활동을 지원하는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이 돈봉투 의혹의 정점이라고 판단한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 관련 금품수수‧제공 혐의는 무죄로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용역ㆍ강사비ㆍ겸직 '제멋대로'…자본시장연구원 내부통제 ‘구멍’
  • [날씨] 찜통 넘어 '압력밥솥' 더위…서울ㆍ대전ㆍ광주 체감온도 35도 육박
  • 오늘은 유두절, 다소 생소한 유두절 뜻은?
  • SK쉴더스 민기식號, 경영 키워드 '인재'⋯분할매각ㆍ구조조정 '일축'
  • 주담대 누르니 '마통' 급증⋯한 달 새 4687억 늘었다
  • '연15% 수익률' 국민연금, '금융·증권·지주' 투자비중 늘렸다
  • 40도 찍은 한반도, 극한 폭염 원인은?
  • 尹 전 대통령 재구속 기로⋯“공수처 수사권 쟁점” vs “증거인멸 우려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8,245,000
    • +0.28%
    • 이더리움
    • 3,584,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06%
    • 리플
    • 3,174
    • +2.59%
    • 솔라나
    • 208,300
    • +2.11%
    • 에이다
    • 812
    • +2.78%
    • 트론
    • 392
    • -0.25%
    • 스텔라루멘
    • 360
    • +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3,660
    • +0.33%
    • 체인링크
    • 19,190
    • +5.56%
    • 샌드박스
    • 342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