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송영길 전 대표의 전 보좌관 박모 씨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통상 구속 영장은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의 우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발부한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새벽에는 결정될 전망이다.
돈봉투 의혹 사건에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현역 의원 열댓명이 연루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검찰 입장에서는 더 시급하고 크기가 큰 사건을 먼저 급하게 처리할 수밖에 없다”면서“당장 혐의 입증이 더 수월하고 범죄의 중대성이 더 확실한 사건인 돈봉투 사건을 우선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58)과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53)도 증거 인멸 혐의로 나란히 구속했다.
다만 이성만 무소속 의원은 “혐의에 관한 자료들이 상당 부분 확보된 현재까지의 수사내용 및 피의자의 관여 경위, 관여 정도 등에 의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 등을 겨냥한 수사의 연속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뤄진 검사장급 인사에서 송경호(29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된 것과 같은 의미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20일 고검검사급(차장검사‧부장검사) 검사 631명, 일반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전보 인사 실시했다. 부임 일자는 25일자다.
법무부는 “주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지도부의 부름을 받아 지명직 청년최고위원으로 발탁됐다. 쓰레기 문제에 적극 목소리를 냈지만, 정치권이 곧장 여야 명운이 걸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환경 문제는 경제·외교 등 상대적으로 굵직한 이슈에 묻히기 일쑤였다.
이 대표는 "정치권에서 쓰레기는 중요도에 비해 후순위다. 여야가 미래 세대를 위해 '플라스틱...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주변 인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7일 오전 돈 봉투 수수자 특정과 관련해 송 전 대표 보좌진들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22일 돈 봉투 공여 의혹을 받는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구속기소한...
재판부는 돈 봉투 의혹으로 기소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다고 밝혔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재판장 김정곤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전 위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강 전 위원 측은 "피고인이 오랫동안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긴 했지만, 이 사건 당시에는...
그는 “수험생이 정해진 수능일이 아니라 수험생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날짜에 혼자 시험을 치겠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지난 5월 부르지도 않은 검찰에 자기 마음대로 ‘출석쇼’를 했던 송영길 전 대표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 소환 일시를 마음대로 정하는 것은 평범한 일반 국민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데, 민주당 대표들에게는 당연한...
검찰 공소사실 요지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대표 후보 경선 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겠으니, 나에게 돈을 달라'는 취지로 선거운동관계자에게 2회에 걸쳐 국회의원 제공용 현금 각 3000만 원씩을 제공할 것을 지시하고 요구했다.
검찰 조사 결과 윤 의원은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2회에 걸쳐...
이낙연, 21일 강서 호남향우회 간부 20여명과 비공개 만찬추미애·이해찬·송영길·이재명 사법리스크 비판李 "여야, 서로 남탓하며 표 달라…정치 한계 상황"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강서지역 호남향우회 간부 등 지역 유지 20여명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명칭을 사용한 이후 선출된 당대표 5명 중 온전한 사람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의 식비를 대납한 혐의를 받는 기업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표이사 송모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송 씨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비서인 양모 씨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7일 오전 돈 봉투 수수자 특정을 위해 양 씨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송 전 대표 전직 보좌관...
구속된 윤 의원은 당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목적으로 국회 내에서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정당법 위반)을 받는다. 검찰 수사에 따라 송 전 대표는 물론 민주당 의원들이 줄소환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이 여러모로 어렵지만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윤 의원은 당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목적으로 민주당 의원 20여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총선 과제로는 "당의 통합을 바탕으로 당 밖에서 확장을 더 쌓아가는 것"이라며 "우리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거나 지지를 유보하는 국민까지 모셔올 수 있는 확장적 통합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앞서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 봉투를 조성해 뿌린 혐의를 받는 윤 의원은 구속영장 재청구 끝에 지난 4일 구속됐다. 윤 의원은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의원의 구속 필요성을 소명하면서 돈 봉투 수수 정황이 있는 민주당 의원 19명을 특정·공개했다.
그중 한 명으로 거론된...
검찰이 영장에 적시한 혐의 내용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겠으니 돈을 달라”는 취지로 말해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2회에 걸쳐 현금 6000만 원을 수수하고, 국회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들어있는 봉투...
“국회의원에게 6000만 원을 살포한 혐의를 인정하나”, “송영길 전 대표와 논의한 적이 있나” 등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반면 이 의원은 이날 9시쯤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이 의원은 “검찰의 이번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 적절히 잘 설명을 해서 현명한 결정을 받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