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는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 마감했다고 2일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2.8%에 수렴하며 지난 3월 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보고서는 "전일 예상을 웃돈 미 주간 실업지표, 미국채 7년물 입찰 호조를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다"며 "개장 전 발표된 4월 전산업생산이 전월비 감소한 점과 기재부가 이전에 시사한대로 6월 2,3년물 공급량은 늘리고 30년물은 축소하겟다고 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다만 오후 중 야당 측 대선 후보의 최소 35조 원 이상 추경을 하겠다는 발언에 금리가 반등했다. 이에 국고 30년물 입찰 앞둔 경계도 가중되고 외국인은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며 금리 상승 폭을 추가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마감했다. 미중 간 무역합의 난항으로 안전선호심리가 부상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고 언급하고 USTR 대표는 중국이 희토류 관물 등 핵심 자원 관련 이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