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서민 생필품 판매가 정보 10월 공개

입력 2009-08-11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공식품과 소비재 공산품 등 세부품목 선정

일부 주요 서민 생활필수품에 대한 판매 가격 정보 공개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로 일부 가공식품과 소비재 공산품 등 생필품의 판매 가격 정보를 연내 공개하기로 하고 세부 품목을 선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대기업들이 경기 회복에 편승해 생필품 가격을 부당하게 올리려고 하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품목에 대해 가격 정보를 공개할 지는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정보 공개 대상 품목은 서민 생활 필수품인 빵, 우유, 세제 등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며 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원 홈페이지 등의 가격정보공개 시스템을 통해 지역별, 유통업체별 판매가격이 정기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 품목에 대한 정보공개 이후 차후 공공요금,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품목 선정에 각 산업계와 논의를 통해 일부 품목은 10월쯤에 공개하고 차후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7,000
    • -1.11%
    • 이더리움
    • 4,212,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06%
    • 리플
    • 2,764
    • -3.86%
    • 솔라나
    • 183,600
    • -4.28%
    • 에이다
    • 543
    • -4.9%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30
    • -6.36%
    • 체인링크
    • 18,140
    • -5.03%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