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크레딧, SNT그룹 방산·에너지에 2000억 EB 투자…주가 상승 베팅

입력 2025-05-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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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크레딧앤솔루션(ICS)이 SNT그룹의 방산·에너지 핵심 계열사들에 대해 교환사채(EB) 방식으로 총 2000억 원을 투자한다. 방위산업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성장 잠재력과 재무구조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CS는 SNT다이내믹스가 보유한 자사주 대상 EB 1100억 원, SNT홀딩스 보유 SNT 에너지 지분 대상 EB 700억 원, SNT홀딩스 보유 자사주 대상 EB 200억 원을 사들이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SNT그룹 핵심 계열사에 총 2000억 원 규모를 단행하는 대규모 패키지딜이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이 사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파이프솔루션3호 유한회사'를 통해 진행된다. 해당 자금은 그룹 주요 계열사의 CAPEX(설비투자), 제품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으로 활용해 SNT그룹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자금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SNT다이내믹스는 국내 유일 전차용 자동변속기를 제조하는 방산 전문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와 현대로템의 K2전차에 핵심 변속기를 납품 중이다. 전 세계 방위비 급증에 따른 견조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SNT에너지는 향후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강화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LNG가스, 발전소용 공랭식 열교환기(Air Cooler)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ICS는 앞서 3월에도 특수목적법인 '파이프솔루션1호 유한회사'와 'ICS1호 PEF'를 통해 조선 1위 기업인 HD현대중공업 EB에 3000억 원 규모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IMM CS는 설립 이후 투자자 수익률 하방 위험이 제한된 크레딧 전략을 활용한 투자 비중이 누적 88.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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