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협동조합 로고. (사진제공=서울우유협동조합)
유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은 흰 우유를 제외한 자사 제품 가격을 이달 1일부터 평균 7.5%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가공유(23개), 발효유(4개), 주스류(3개), 버터(2개), 생크림(3개), 연유(1개), 치즈류(18개) 등 총 54개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흰 우유 제품은 제외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국내 원유 가격은 2023년 약 9% 인상됐지만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품 가격에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자체 부담해왔다”면서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