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캐롯) 합병을 위해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한화손보는 24일 공시를 통해 △티맵모빌리티 △스틱 △알토스벤처스 △현대자동차 등 주요 주주들이 보유한 캐롯손보의 지분 2586만4084주를 2056억3923만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손보의 캐롯 지분 59.6%에서 98.3%로 상승한다. 이는 한화손보 자기자본대비 6.96%규모다.
앞서 문효일 캐롯 대표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미팅에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한화손보와의 합병, 유상증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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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의 자본건전성 해결을 위한 여러 방안 중 합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금번 캐롯손보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도 그 합병을 위한 부분 중 한 일부"라며 "향후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도출되고 추가적인 업무가 진행되면 추가적으로 진행사항을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