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2025년 4월 22일 오후 2시 4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선거통계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통합관제 및 정보보호시스템 모니터링 과정에서 선거통계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자체 인지했고, 해당 IP를 차단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공격이란 특정 홈페이지를 계속 접속해 서버 부하를 유발하는 행위를 말한다.
중앙선관위는 "현재 통합보안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이상징후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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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21대 대통령선거가 40여 일 남은 현시점에 선거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해당 건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