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에너지·공급망·첨단산업 협력 확대”

입력 2026-05-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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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공직역량 강화' 핵심성과 및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비서실장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공직역량 강화' 핵심성과 및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에너지와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서기 위해 캐나다 출장길에 올랐다.

강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8일 양국 정상 통화에서도 확인했듯 한국과 캐나다의 협력 범위는 경제와 에너지, 첨단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의 산업 구조는 상호보완성이 높고, 글로벌 중견국으로서 협력 시너지도 크다”며 “에너지·자원·공급망·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1월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이뤄지는 두 번째 특사 파견이다. 정부는 캐나다와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통해 핵심 광물과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첨단산업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강 실장이 현지에서 열리는 '한국-캐나다 자원안보 공급망 협력 포럼' 등에 참석해 국내 방산업계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에도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는 2030년대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을 추진 중이다.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은 3600톤(t)급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을 제안하며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는 이르면 6월 말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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