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모델들이 분더샵 지하 1층에 있는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한글 디자인의 대가 안상수 작가와 함께 한글의 시각적 예술성을 담은 전시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분더샵 지하 1층에 있는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한글 디자인의 대가 안상수 작가와 함께 한글의 시각적 예술성을 담은 전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6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안상수 개인전: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는 한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이상(李箱)의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의 실험 정신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문학가 이상을 테마로 한 변형작 ‘무늬(2025)’와 자음 ‘ㅎ’과 ‘ㅇ’을 인물의 형태로 조합한 한국 전통 도깨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글도깨비(202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