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일과 여가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2025 여가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607개 기업과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신규 인증 또는 재인증을 받은 여가친화인증기업·기관에는 인증이 유효한 3년 동안 △여가제도 관련 홍보 및 문화·여가활동 지원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사업 등의 정부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건강친화기업 인증 등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한다.
인증제 신청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여가친화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 면접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에 발표한다. 인증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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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계자는 "여가와 일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