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선택과 집중…카카오엔터 매각 추진

입력 2025-04-08 2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을 추진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매각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엔터의 최대 주주는 카카오로 지분 66.03%를 보유하고 있다. 홍콩계 사모투자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12%가량으로 2대 주주이며 중국 텐센트도 약 4.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카카오엔터는 2019년 카카오페이지 시절부터 기업공개(IPO)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쪼개기 상장’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결국 상장 계획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콘텐츠 산업의 일부 성장세가 둔화되며 카카오엔터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3조97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이 가운데 뮤직 부문은 11% 성장했지만 스토리(웹툰·웹소설)와 미디어(영상 제작 등) 부문은 각각 6%, 10% 줄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의혹으로 인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재판을 받으며 카카오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최근 증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카카오는 카카오엔터를 상장시키는 대신 경영권 매각으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동시에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이를 인공지능(AI)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엔터의 기업 가치는 약 11조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엔터 매각 추진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대표이사
정신아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1.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2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조업일수 감소' 새해 초순 수출 2.3% 줄어⋯반도체는 45.6%↑ [종합]
  • 출근길 블랙아이스 비상…추돌사고·안전재난문자 잇따라
  • 오천피 기대 커져도 ‘저평가 기업’ 비중은 여전
  • 4인 가구 시대 저물고...경제 표준 된 ‘솔로 이코노미’[나혼산 1000만 시대]
  • 바이오 이어 의료AI도 옥석 가리기?…이제는 숫자가 말한다
  • 두 번의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과제⋯"실질적 협력 강화해야" [리셋 차이나]
  • 국가대표 AI 첫 심판대…수능 수학점수 70점대로 쑥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09: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0,000
    • +0.15%
    • 이더리움
    • 4,574,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961,500
    • +1%
    • 리플
    • 3,009
    • -2.31%
    • 솔라나
    • 207,000
    • +2.99%
    • 에이다
    • 571
    • -0.52%
    • 트론
    • 441
    • -1.12%
    • 스텔라루멘
    • 328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20
    • -1.26%
    • 체인링크
    • 19,380
    • -0.31%
    • 샌드박스
    • 170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