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0.1%↓

입력 2025-03-27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욕 금고에 금괴가 쌓여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금고에 금괴가 쌓여 있다. AP연합뉴스

국제금값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4월물 금은 전장보다 3.4달러(0.1%) 하락한 온스당 3022.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 선물의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매도세가 나왔다.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한 것도 달러의 대체 투자처로 꼽히는 금 선물에 대한 매도로 이어졌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1bp=0.01포인트) 이상 상승한 4.352%를 나타냈고,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4% 상승했다.

피터 그랜트 제이너메탈 부사장 겸 수석 금속 전략가는 “금은 지속적인 관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피난처 관심에 힘입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 다음 상승 목표인 3150달러를 달성하는 데 좋은 징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4월 2일에는 무역 상대국에 동등한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도입할 예정이지만 모든 국가에 위협적인 관세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메이어 마렉스 애널리스트는 “관세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심각하지 않다면 (금으로) 조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48,000
    • -2.3%
    • 이더리움
    • 4,537,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0.7%
    • 리플
    • 3,033
    • -2.79%
    • 솔라나
    • 197,700
    • -5%
    • 에이다
    • 620
    • -5.49%
    • 트론
    • 429
    • +1.18%
    • 스텔라루멘
    • 361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55%
    • 체인링크
    • 20,270
    • -4.3%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