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삼성E&A, 청정에너지 투자 지속…장단기 모두 긍정적"

입력 2025-03-14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4일 삼성E&A에 대해 그린수소 플랜트 시장을 목표로 투자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장단기 전망이 모두 긍정적이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E&A는 그린수소 플랜트 시장을 위해 프로젝트 개발 및 투자(신기술, 벤처기업 등)를 다수 진행 중이며 수전해, 친환경 등 미래사업 설비투자(CAPEX)를 연간 약 1700억 원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도기적 에너지원(천연가스, 블루암모니아,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관련 안건 풀을 확대해 에너지 분야 초기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중동, 동남아 등에서 직접적인 가스 관련 수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단기/장기적 접근 모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동사는 11일 노르웨이 수소기업 넬(Nel)의 지분 9.1%를 약 474억 원에 인수했으며, 향후 동사의 수소 플랜트에 넬의 전해조를 적용, 그린수소 EPC(설계·조달·시공)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라며 "공동개발 기술을 통한 라이선스 비용 절감 등 수익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수주 안건 역시 지속해서 확보 중이며, 총 216억 달러의 파이프라인 중 가스와 에너지전환(E/T) 관련 106억 달러(가스 70억, E/T 36억)로, 중단기 실적 관점에서도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최근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투자 확대 등 글로벌 가스 개발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인데, 동사는 텍사스 LNG PJT Pre-FEED와 FEED를 수행했으며, 다수의 중동 가스 PJT 경험을 축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에서 주목하는 알래스카 LNG PJT의 경우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으나 동사가 참여ㆍ수행할 역량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라며 "다만 텍사스 LNG도 불확실한 수익성 등을 이유로 EPC 전환을 거절한 만큼 PJT 수익성 중심으로 결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승의 날 인사말 고민? 2025 스승의 날 문구 총정리
  • ‘김동선 주도’ 한화호텔, 매출 2조 아워홈 인수 완료…“식음•푸드테크 확장”
  • 우크라이나의 숨은 저격수…러시아 본토 흔드는 에이태큼스의 위력 [리썰웨폰]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숨고르기 장세…기술주는 강세 지속
  • 1분기 실적보니…유한·녹십자·대웅 ‘선방’, 종근당·한미 ‘아쉬워’
  • 푸틴·젤렌스키 직접 대면 불발⋯러, 협상단장에 대통령 보좌관 지명
  • 단독 홍준표 “‘국민의 힘에서’ 은퇴한 것…대선 끝나면 복귀”
  • ‘골때녀’ 원더우먼, 월클에 이어 스밍파에도 3-0 승리...마시마·우희진 활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632,000
    • -0.84%
    • 이더리움
    • 3,636,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556,000
    • -3.39%
    • 리플
    • 3,536
    • -2.72%
    • 솔라나
    • 245,300
    • -4.55%
    • 에이다
    • 1,110
    • -4.64%
    • 이오스
    • 1,095
    • -11.62%
    • 트론
    • 384
    • -0.52%
    • 스텔라루멘
    • 4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00
    • -6.64%
    • 체인링크
    • 23,420
    • -3.82%
    • 샌드박스
    • 481
    • -8.03%
* 24시간 변동률 기준